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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치 랙 양갈비 구입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점점 캠핑이나 글램핑을 떠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는 역시 따듯한 불앞에 앉아 바베큐를 해먹는 낭만을 빼놓을 수 없죠! 요새 캠핑이나 글램핑을 다니시는 분들은 흔한 삼겹살이나 목살 혹은 소고기에 질려 색다른 별미를 찾아다니시는데요. 저도 이번에 1박2일 글램핑을 다녀오면서 양갈비 프랜치랙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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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터넷을 검색해서
가장 후기가 좋고
배송이 빠른 상품으로 
선택하였는데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중인
"SHEEP-새끼"
라는 곳 입니다.

우리나라의 욕과
어린 양 고기를
파는 판매자를
적절히 엮는 언어유희가
참 웃깁니다 ㅎㅎ

"프랜치랙"이라는
양갈비 부위는 
양의 늑간살을 말하는데요!

위 판매자는 3~6개월 사이의
어린양들만 도축하여
기름이 많고 연하다고 합니다.

출처 : SHEEP 새끼 제품 상세페이지

저의 경우 토/일 일정으로
글램핑을 다녀왔는데
출발일정에 맞춰
여유롭게 목요일에
주문하였더니

금요일 점심때 즈음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스트로폼 박스에
아이스 팩과 함께
포장되어 배송되며

안에는 프랜치랙과
양꼬치 소스, 쯔란,
허브솔트, 올리브오일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고기 한팩에 7~8개의
프렌치랙이 들어가 있으며
성인 2인기준으로 2팩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리네이드

 

글램핑장에 도착해
주문한 숯불이
도착하기 전까지
카라반안에서 마리네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포장을 뜯어
키친타올에 핏물을 제거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양이지만
양고기는 양고기인지라
살짝 양 특유의 냄새가 살짝
났습니다.

하지만 양꼬치집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정도는 아니고
적당한 향이었습니다.


같이 배송되었던
허브솔트로 시즈닝을 한 뒤,
마찬가지로 같이 배송되었던
올리브오일을 뿌려
마리네이드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숯불에 굽기

 


테이블 세팅을 마치고

마침 시간이 되어
숯불에 불을 붙였습니다.

 

 

숯불에 고기 굽기 TIP!

위 사진처럼 불이 활활 타오를 때
석쇠에 바로 고기를 올리게 되면
고기가 금방 타버리고
속은 안익어 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불을 붙이고 한 10~20분 정도
지난 뒤, 숯에서 은은한 열기가
올라올 때 즈음 석쇠를 올리고
고기를 올려줍니다.

 

 

저는 손이 느린편이라
접이식 석쇠를 하나 구입하여
가져갔습니다.

숯불에서 고기를 석쇠에 올려
구울때는 기름이 떨어져 
불이 화르르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고기가 잘 타버리기 때문에
불이 화르륵 올라올 때
잠시 피해줬다가 다시
불위에 올리시면
고기를 맛있게 구울 수 있습니다.

접이식 석쇠를 사용하면
일일이 집게로 고기를 옮길 필요없이
편하게 불길을 피할 수 있습니다.

 

프랜치랙은
한 5분정도 구우시면
이런 색을 띄게 되는데
이럴때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양고기도 다른 고기와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굽게 되면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한 굽기가 중요합니다.
5~8분정도 구우시면 미디엄 정도로
드실 수 있습니다.

맛은 어린 양이라 그런지
굉장히 연하고 맛있었으며
특히 갈비대에 붙은 살을
뜯어 먹을 때 감칠맛이
엄청났습니다!

육향도 꿉꿉한 냄새 없이
깔끔했고 같이 가져간
레드와인과 매우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숯불 사이드에서 구워지던

새송이 버섯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새송이버섯과 양고기 한점,
그리고 쯔란과 양꼬치 소스를
푹푹 찍어서
한입 먹으니 입안에서
향과 맛이 폭발하네요~


이번 봄 캠핑장에서 식상한
삼겹살, 목살 말고
양갈비 한점 어떠신가요~
SHEEP 새끼 프렌치랙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