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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여름이 왔습니다. 올해 초복은 7월 11일 인데요. 아무래도 초복에는 삼계탕이나 닭백숙을 푹 고아 먹는 것이 원기회복과 더위를 이겨내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백종원 선생님의 닭백숙 레시피를 분석하여 따라하기 쉽게 풀어 봤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서 바로바로 따라하기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글로 풀어봤습니다. 또 각 부분에서 필요한 재료를 바로바로 최저가 구입할 수 있게 링크를 만들어 놨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1. 초복 닭백숙용 닭 준비
1) 초복 닭백숙을 할때는 여러 사이즈의 닭이 있지만 아무 사이즈의 닭이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삼계탕용 닭은 사이즈가 작고, 토종닭의 경우는 다른 닭보다 삶는 시간이 훨씬 더 소요되니 이정도만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2) 닭 껍질은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미끌 하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닭입니다. 일반적인 느낌의 촉감이라면 신선한 닭이라는 뜻 입니다. 여름철인 만큼 닭 신선도에 유의 해야겠습니다.
3) 닭의 배를 갈라 펼쳐 손가락으로 내장을 제거하고 지방을 제거해줍니다.
2. 초복 닭백숙 양념장 만들기
1)고춧가루 1큰술을 그릇에 담아 놓고 뜨거운 물을 1큰술 넣어 잘 섞어줍니다.
2) 고춧가루와 물을 섞은 양념 1큰 술,
다진마늘 1/2 작은 술,
연겨자 1/3 작은 술,
파(흰부분) 1/2 작은 술,
진간장 2 큰 술,
식초 1큰 술,
설탕 1/2 작은술을
종지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3) 연겨자는 마트에서 파는 냉면용 연겨자를 사용하셔도 되고 가루 겨자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3. 초복 닭백숙 닭 끓이기
1) 냄비에 물을 약 3L (닭 크기의 2배 혹은 3배)정도 넣고 손질한 닭을 넣은 뒤 끓여줍니다.
2) 냄비에 대파 2뿌리, 양파 2개 (양파가 크다면 1개), 마늘 10개 (혹은 더 많이), 생강 1톨을 같이 넣어줍니다.
3) 생강은 너무 많으면 수정과 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4) 약 30분 ~ 45분 끓여줍니다. 잡내가 날아갈 수 있도록 뚜껑은 열어두시고 화력에 따라 물양이 줄어들 수 있으니 적절히 보충하면서 끓여주세요.
5) 초복 닭백숙의 잡내 제거를 위해 맛술을 넣어도 좋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달아 질 수 있습니다.
6) 삶는 중간중간 닭을 뒤집어 줍시다.
7) 닭 가슴살이 부드럽게 찢어질 때 즈음 닭을 꺼내 그릇에 담아시다. (너무 많이 삶으면 맛이 없어집니다.)
4. 초복 닭백숙 담아내기
1) 닭을 꺼내고 난 뒤, 냄비에 남은 채소는 체에 걸러줍니다. 체에 거를 때 야채를 꾹꾹 눌러 즙을 짜내듯이 걸러줍니다. 남은 채소는 버립니다.
2) 야채를 걸러낸 육수에 부추와 대파를 적당히 썰어 넣고 부추와 대파를 넣어 가볍게 끓여줍니다.
3) 큰 그릇에 꺼내놓은 닭을 담고 야채를 넣고 덥힌 국물을 그릇에 담아줘 완성합니다.
4) 만들어 두었던 양념장에 닭을 찍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 초복 닭백숙을 만들고 남은 육수는 후에 밥을 지을 때 물대신 넣어 밥을 지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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