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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노머니입니다. 요즘 경제뉴스를 보면 인플레이션과 같이 디플레이션이란 단어를 참 많이 들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용어인 디플레이션(Deflation)이 어떤 개념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디플레이션과 정반대 개념인 인플레이션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2021.09.11 - [미국주식공부/BASIC] - [경제상식]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르네! 인플레이션이란? 알기쉽게 이해하기!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디플레이션은 사전적인 의미로 "축소"라는 뜻입니다. 즉 한 국가의 경제에서 일반적이고 지속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는 경제현상을 말합니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정반대 개념으로써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일정 수준의 통화가 수축하여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화폐의 가치가 상승함으로써 물가가 하락하게 되겠죠!
디플레이션(Deflation)의 원인
디플레이션은 보통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뒤 정부의 통화 정책변경을 하면서 부작용처럼 발생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을 경우 보통 정부는 재정지출을 줄이고 중앙은행을 통해 통화량을 줄이게 되는데요. 이때 물가가 하락하게 되고 자산시장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또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기업들의 과잉생산이 발생하였을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디플레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버블경제가 붕괴된 뒤 일본의 경제상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버블경제가 붕괴된 후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며 주식시장의 가격과 땅값의 하락이 GDP의 3년 치만큼 하락하였으며 국민들의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게 되었죠.
물가가 떨어지면 좋은게 아닌가요?
정답부터 말하면 "아니다"입니다. 물가가 하락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오늘 살 물건이 내일 더 싸다는 사실을 알고 물건을 더 싸게 사기 위하여 소비를 미루게 됩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게 되죠. 이러한 소비심리의 위축은 기업의 생산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 통화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는 상승하는 반면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과 같은 자산시장의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자산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자산을 매각하려고 하면서 자산의 공급은 증가하지만 수요가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어 자산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실질이자율도 증가하게 됩니다. 어떤 기업이 명목이자율 5%로 대출을 받았다고 쳤을 때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여 물가가 5%하락하게 된다면 실질적인 이자는 10%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자가 증가하는 만큼 기업들은 대출을 줄이고 투자를 줄이게 되며 기업의 성장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고용감소, 임금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고용이 감소되고 임금이 하락되면 다시 가계의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악순환의 고리가 생기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플레이션과는 정반대 상황으로 채권자가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출을 상환하고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자산시장의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쉽사리 수익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금리가 좋은 상품으로 예적금을 들거나 달러를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