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뱀에 물렸을 때, 독사에 물렸을 때의 응급처치법! 독사와 일반 뱀 구분법.

개요

우리나라에서는 독사를 많이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살모사,까치독사,불독사와 같은 독사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독사들은 타 국가의 독사들에 비해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치명적일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독사는 머리모양이 세모 모양이면서 얇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입에서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관찰됩니다.
반면 독이 없는 뱀은 머리가 둥글고 둥근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송곳니가 없는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

- 말발굽 모양의 1자 형상 이빨 자국 (일반 뱀) or 독사의 경우 2개의 이빨 자국(1개인 경우도 있음)

* 독사일 경우

- 화끈거리는 통증
- 물린 부위, 팔다리가 부어오른다.
- 살의 변색, 수포(물린 지 수시간 지난 뒤)
- 메스꺼움, 구토
- 몸살 기운 (발한, 허약감)

* 독이 없는 일반 뱀일 경우

- 경미한 통증
- 출혈
- 가려움증

*  뱀에 물렸다면 일단 독사인지 일반 뱀인지 확인하지 말고 일단 바로 병원으로 향한다.

먼저 해야 할 일

1) 뱀으로부터 멀어진다.
뱀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찍어 보관한다.

뱀은 한 번만 공격하지 않습니다.
특히 뱀은 자신의 몸길이 정도로
도약하여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2) 뱀을 잡거나 죽이려 하지 않는다.

빠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뱀과 사투를
벌이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또한 추가로 물릴 수도 있습니다.

뱀은 머리가 잘려도 20분간
움직일 수 있습니다.

3) 119에 연락하거나
병원으로 즉시 후송한다.
환자를 진정시키고 부축하여
쉴 수 있도록 한다.

독사의 독이 퍼지고 있을 경우
4시간 이내로 항독소 혈청을
투여받아야 합니다.
뱀에 물렸다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병원으로 후송하여야 합니다.

4) 먼저 반지나 팔찌, 양말 등
부종이 생겼을 때 혈액순환에 방해되는
장신구, 의복을 제거한다.

5) 가능하다면 상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눗물로 부드럽게 씻어준다.

*절대로 뱀에 물린 곳을 칼로 째거나
입으로 빨아내지 않는다.
냉찜질을 적용하지 않는다.

6) 물린 팔이나 다리는 부목을 대어
고정해주며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킨다.

7) 병원에 도착하였다면 의료진에게
뱀의 사진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독사

(지역마다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살무사 / 쇠살무사(불독사) / 까치살무사(까치독사)

꽃뱀 (유혈목이)

바다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