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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노머니입니다. 오늘은 무릎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슬관절 전치환술, 무릎관절 전치환술, TKR)을 받은 후 어떤 식으로 재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문헌은 키스너 / 콜비의 운동치료 총론을 참고하였으며 전문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수술 후 1~4주 기간에 적용하는 방법이며 그 후의 운동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추후 등록 예정)
개요
무릎관절에 대한 인공관절 삽입 수술은 주로 무릎관절이 관절염으로 인해 마모되거나 변형되어 통증이 심한 경우 실시합니다. 주로 골관절염이 호발 하는 노인층에서 수술이 많이 진행되었으나, 90년대에서 2000년대에 들어 젊은 층의 수술 빈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수술의 목표는 환자의 통증 경감과 무릎관절의 기능 회복을 통하여 일상생활 활동에서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릎관절 인공관절 삽입 수술은 체중이 무릎에 실리는 운동 간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무릎 연골의 심한 손상을 발생시켰을 때 실시합니다. 또한 무릎관절의 구조적 기형으로 오다리나 안짱다리 등이 너무 심한 경우, 또 무릎이 심하게 덜그럭거리며 환자가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에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일~4주
(최대 보호 단계)
운동방법
본 포스팅은 무릎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실시한 후의 운동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1) 상태
수술을 마친 환자는 대부분의 경우 1~2일 내에 재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재활과는 별개로 수술 후에는 다리가 부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압박붕대를 착용하게 되며 통증 조절을 위해 통증에 대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관절 가동범위가 수술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현저하게 줄어들어 10도에서 60도 정도가 됩니다. 이때 실시하는 체중부하 운동은 아직 인공관절이 뼈에 완벽하게 접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약한 강도로 실시하게 됩니다.
2) 재활의 목표
수술 후 1일~4주 차에는 수술로 인해 발생하는 부종(붓기)을 잡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수술 후 발생하는 부종은 혈관에 혈전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는 심부정맥 혈전증(DVT)과 심한 경우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에 대한 중재를 적절하게 실시하여 환자가 통증을 덜 느끼게끔 해주어야 하며 관절 가동범위 운동을 통해 무릎관절의 움직임 범위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압박붕대로 고정되어 있는 기간에도 근력운동을 실시하여 중력을 이겨내면서 무릎을 움직일 수 있을정도의 근력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또한 보조도구를 이용하여 보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환자가 누워있는 동안 무릎관절 밑에 배게나 받침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받침물은 무릎관절이 굽어진 상태에서 계속 머물게 만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게 된다면 무릎관절이 굽어진채로 굳을 수 있습니다.
3) 중재 (재활방법)
목표 | 재활방법 |
무릎관절의 부종, 체액삼출 조절 | 아이스팩을 이용한 냉찜질 압박붕대 적용 |
혈관내 혈전생성 예방 (심부정맥혈전증(DVT)) |
발목을 힘을 주며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쭉밀어준다. (발목 펌프운동, 아래 동영상 참조) |
통증 조절 | 통증 물리치료 실시. |
근력 소실 방지 | 넙다리네갈래근 엉덩이근육 낮은강도의 등척성 운동 (아래 동영상 참조) 다리 들어올리기 운동 (아래 동영상 참조) |
관절가동범위 증진 | CPM기계를 사용한 운동 (아래 설명 참조) |
보행능력 증진 | 보행기(워커)를 이용한 보행훈련 |
* 혈관내 혈전생성 예방 운동 (발목 펌프운동)
* 근력 소실 방지 운동 (낮은강도의 등척성 운동)
(본 영상의 1:53 이후의 운동은 수술 후 1-4주에 부적절 합니다.)
누운자세에서 무릎밑에 타월을 끼워두고 타월을 오금을 통해 꾹 누르는 운동을 실시합니다. 또한 발목을 뒤로 살짝 젖힌채로 무릎을 피고 다리를 전체적으로 들어주는 운동을 실시합니다. 높이 들어올릴 필요없이 본인이 가능한 정도로만 실시합니다.
바로 누운자세에서 엉덩이를 조이는 느낌이 들도록 힘을 꽉주시고 약 5초간 유지해줍니다. 약 10회 정도 실시하여 줍니다. 유의하실점은 숨을 참지 마시고 호흡을 하는 상태로 운동을 실시하셔야 합니다.
* 관절가동범위운동
위의 영상에 보이는 기계는 CPM(Continuous Passive Motion)이라고 합니다. 일정한 속도와 일정한 각도로 무릎관절에 대한 수동적인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실시하는 기계이며 통증에 따라 기계가 움직이는 각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수술 후 1일에서 4주까지의 무릎관절 움직임 범위 목표는 90도이며 통증이 없는 정도까지 실시하면서 점점 움직이는 각도를 늘려 90도까지 도달하게끔 진행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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