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노머니입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저는 4월에 2차 접종을 마치고 부스터샷이 승인됨에 따라 지난 2021년 10월 중순에 3차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습니다. 아직 3차 부스터샷 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이 많은 만큼, 접종 후 저에게 발생했던 부작용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접종 과정 3차 화이자 부스터샷이라고해서 지난 접종과정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다만 의사 선생님과의 문진과정에서 많이 아플 수 있고 현재 심근염과 같은 부작용이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어 흉통이나 호흡곤란, 어지럼증이 발생된다면 즉시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사를 맞고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15분 동안 관찰실에 앉아있다가 큰 이상이 안 느껴져 바로 업무복귀하였습니다. 1~2차 때와 다른 점은 주사를 맞은 후 문..
일상생활 중 우리는 종종 응급상황을 마주치게 됩니다. 지인이 응급상황에 처했다면 발 벗고 도와주겠지만 우연히 마주친 응급상황에 대해서는 응급처치 후 휘말릴 여러 문제에 선뜻 나서기 어려워지는데요.(Ex. 소송 등) 오늘은 응급처치자가 어떻게 해야 보호받을 수 있는지, 선한 사마리아인 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2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사상)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해당 행위자는 민사 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 책임을 지지 아니하고 사망에 대한 형사 책임은 감면한다. 우리나라 법률에는 선의의 응급의료에 ..
1. 화상의 깊이로 등급 나누기 1도 화상 1도 화상은 표피화상이라고도 하며 피부의 바깥층(표피)에 화상을 입은 경우입니다. 피부는 붉게 발적이 일어나고 약간의 부기가 있는 느낌이 있으며 누르거나 만지면 통증이 생기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도화상은 흉터가 잘 생기지 않으며 1주일 정도 경과 후 낫게됩니다. 2도 화상 2도 화상은 부분층화상이라고도 하며 표피가 완전히 손상되고 피부 속 진피까지 손상된 경우를 말합니다. 2도 화상이 생기게 되면 피부에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고 피부가 부어오르며 심한 통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또한 진피층의 모세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에 진물이 나오게 됩니다. 물집이 터지지 않았다면 물집내부는 무균상태이기 때문에 괜찮지만 물집이 터지게 되면 외부의 세균이 침입..
1. 개요 발목의 염좌(삠)는 주로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거나 경사로에서 걷거나 달릴 때 발이 안쪽으로 꺾이거나 바깥쪽으로 꺾이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낙상, 격한 스포츠, 충돌 등의 동작에서도 발생합니다. 꺾이는 동작이 발생하면서 발목의 인대가 한도 이상으로 펴지면서 경증 혹은 중증의 인대 손상이 발생합니다. 인대의 손상. 즉 염좌는 힘줄이나 근육 손상인 좌상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관절이 외부 충격에 의해 순간적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진 경우 발생하며 그 정도에 따라 1~3도로 구분됩니다. 염좌가 발생한 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염좌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발목이 꺾이게 되면 발목의 발꿈치종아리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와 목말종아리인대(Talofibular ligame..
이가 빠졌을 때의 응급처치 치아의 탈락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응급상황입니다. 영구치의 탈락은 인간의 음식 섭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삶에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깨지지 않고 온전히 잇몸에서 탈락한 치아는 90%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다시 살려낼 수 있습니다. 치아가 빠지면 치아의 인대섬유조직이 치아와 빠진 부위의 잇몸뼈에 붙어있으나 점점 죽어가기 때문에 이들을 죽지 않고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처치법 1) 빠진 치아를 확보한다. 빠진 치아를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이때 치아의 뿌리부분을 건드리지 않고 치아 윗부분을 잡습니다. 2) 입을 헹구고 깨끗한 거즈로 지혈합니다. 3) 빠진 치아를 세척한다. 치아의 윗부분을 잡고 우유나 깨끗한 물로 세척합니다. 이때 수..
개요 저체온증은 우리의 몸이 열을 잃는 만큼 열을 생산해내지 못할 때 빠른 속도로 발생합니다. 우리 몸의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면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체온증은 외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 1) 오한(떨림) 추위에 몸이 떨리는 것은 우리 몸이 체온을 생산시키는 과정입니다. 정상온도에서 0.5도 정도 떨어지게 되면 오한이 발생하며 체온이 32도까지 떨어지게 되면 오한도 멈추게 됩니다. 온도가 떨어져 오한이 멈춘다는 것은 생명이 위험한 상황입니다. 2) 의식 수준의 변화 저체온증이 오게 되면 시간, 장소, 사람 등을 잘 구분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중얼거리고 말을 더듬는 언어장애가 수반될 수 있습니다. 3) 차가운 복부 저체온증 환자의 ..